애니메이션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꼭 챙겨보는 타입은 아니라서, 매우 오랜만에 본 디즈니 영화였다.

라푼젤-주먹왕랄프 둘 다 안봤으니 엄청 오래됐네.. 하고 찾아봤더니 99년의 타잔이 끝이네. 무려 15년만에 본 디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 디즈니 영화는

백설공주-피노키오-덤보-밤비-신데렐라-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피터팬-잠자는 숲 속의 공주-101마리 강아지-정글북-인어공주-미녀와 야수-알라딘-라이온킹-포카혼타스-노틀담의 꼽추-헤라클라스-뮬란-타잔


지금처럼 좀 동글동글한 디즈니 그림체는 처음 보는거같음....!! 충격... 타잔의 제인도 얼굴이 긴 편이니까






둘은 자매다. 엘사는 악역이 아니다. 엘사가 악역인줄 알았다 백설공주 계모처럼 나쁜 언닌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레일러를 전혀 안보고 갔더니 이런 폐해가



가랏! 뿅!













1. 영화 시작전에 나오는 미키이야기부터 너무 좋았다. 추억에 젖었음 엉엉



2. 애기 엘사와 안나 너무 귀여웠다. 그 이후 엘사가 숨고 안나가 엘사 방문 앞에서 부르는 노래 너무 좋았고 주책맞게 엄청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또 들어도 눈물나 왜죠.. 

너무 귀여웠던 애기 엘사와 안나



3. 울라프! 영화 보고 나면 다들 얘기하는 울라프. 이유가 있다.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임. 계속 빵빵 터져ㅋㅋㅋㅋㅋ

 영화 안에서 눈은 차갑고, 겨울은 삭막한 이미진데 그런 눈으로 만들어진 울라프는 사랑스럽고 가장 따뜻하다. 또, 엘사랑 안나의 어릴 적 추억이기도 하고. 엘사가 능력 발사하면서 처음 만든게 울라프라니 마음 아프고...ㅠㅠㅠㅠ 


3-1. 여름이 보고싶다며 부르는 노래 정말 귀엽고 좋음. 그러면서 계속 사실을 알게되면 실망할까 슬펐는데 엘사 능력으로 여름을 즐기는 눈사람이 되어서 동심을 지켜줬다. 고마워요 디즈니


3-2. some people are worth melting for. 최애 대사가 됨. 엉엉 울라프가 최고야



4. 개봉 전부터 유명한 렛잇고. 디즈니 공주다운 목소리가 아니라 처음에 말 많았다는데 다들 영화보곤 할말 없었을듯. here i stand and here i stay. (맞나?) 이 부분에서 발 내밀면서 얼음궁전이 만들어지는데 소리지를뻔!!!!!! 너무좋았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으나 엘사한테 너무 빙의해서 마치 엘사가 된 것겉아서 또 움. 엘사 행복해지세요. 엉엉. 

머리푸르는 장면 너무 좋았다



Posted by 험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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